클로봇은 모바일 로봇의 자율주행과 관제를 다루고 있었고, 경로 계획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어서 지원하였다.
채용 과정은
서류 평가 - 1차 면접 (화상) - 2차 면접 (오프라인) - 합격
이였다.
서류는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지원 동기와 CV를 보냈고, 결과는 빨리 나왔던 것 같다.
1차 면접에서는 석사 때 수행한 프로젝트와 연구를 바탕으로 제어, 경로 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고, 실무적인 내용 (컴퓨팅 관리, 실제 수행한 업무, 설계한 알고리즘, 겪은 문제 등)이 많았던 것 같다.
2차 면접은 정자동에 있는 본사에서 진행하였고, 3대 1 면접이었다. 기본적으로 1차 면접과 같은 주제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는 제어기의 종류와 특성, MPC의 장/단점 등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고, 경로 계획에서도 여러 알고리즘을 비교해서 설명을 드렸다.
마찬가지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연구를 직접 수행했다면 질문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공부를 보다 넓게 했다면,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차 면접 이후에는, 부사장님과 간단한 면접을 진행했고, (회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얼마 뒤에 합격 연락이 왔다.
많은 고민 끝에 이곳에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회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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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원할 회사를 고르고, 합격 후에 최종적인 선택을 함에 있어서 크게 세 가지 측면을 고려했다.
1. 나의 비전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인지 2.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맡을 수 있는지 3. 회사의 분위기가 어떤지
전제는 전문연구요원 TO의 여부였지만...
3번에 대한 정보는 내부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렵기 때문에, 최종 선택에서는 1번과 2번을 많이 고려하였다.
1번의 측면에서, 모바일 로봇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클로봇과 방향이 같다고 생각했고, 특히나 회사 소개에서
"로봇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사람이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쓰며, "라는 부분에 공감을 했으며, 2번의 측면에서, 이후 커리어는 Control 보다는 Planning에 기여를 하고 싶었다.
추가적으로, 산업계에서는 첫 커리어이기 때문에 이미 안정화가 된 곳보다는 해결해야 하는 것이 많은 회사를 선택했다.
사실, 면접 후기에 정리하지 않은 회사에도 지원했고,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대부분 내가 쓴 면접 후기들에서 질문이 벗어나지 않아서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 면접 후기들이 취업을 준비하거나 전문연구요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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