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부검 - HL 클레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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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양식은 앞서 ‘퇴사 부검 - 클로봇’ (https://researcher-ming.tistory.com/43/#comment22456070)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바로 들어가겠습니다.들어가며HL 클레무브 라는 회사와는 알게 모르게 인연이 깊습니다.2022년, 전문연으로 HL 만도(당시 만도)에 ‘도심로 자율주행’ 직무로 지원했었고, 이번에도 같은 직무로 지원해 합격했습니다.당시에는 만도의 ADAS 부서가 HL 클레무브라는 자회사로 분리되는 시점이어서 전문연 TO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석사 연구나 프로젝트에서 다른 부분을 보셨는지 SW Campus의 통합 제어기 개발 파트로 합격했습니다.하지만 하고 싶은 일과 거리가 있었기에 결국 클로봇을 선택했습니다.자기 계발에 지쳐서 번아웃이 올 때마다 “그냥 만도..
퇴사 부검 - 클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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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들어가며첫 번째 퇴사 부검입니다. (시점: 클로봇 퇴사 직후)우선, 3년간의 전문연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 클로봇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시작하려 합니다.겨우 프로젝트 하나 하던 시절부터 코스닥 상장까지의 여정을 함께하며,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중간에 3개월 정도 탈선(?)했던 건… 넘어가죠.)일반적으로 부검 메일에는 다섯 가지의 내용이 포함된다고 합니다.왜 떠나는지회사에서 배운 것회사에서 아쉬운 점앞으로의 계획넷플릭스회사의 메시지저도 여기에 맞춰서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왜 떠나는가이전 블로그 글(https://researcher-ming.tistory.com/37)에서 조금 설명했지만, 저는 더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업무를 원했습니다.클로봇은 좋은 회사입니다.좋은 사람들이 있..
퇴사 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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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들어가며이직과 면접 이야기는 여러 번 했지만, 이직의 이전에 있는 필수 프로세스인 퇴사에 대해서는 제대로 다룬 적이 없는 것 같아 이번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4-5년 전, 넷플릭스에서 직원이 퇴사할 때 ‘퇴사 부검’ 메일을 보내는 문화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당시에는 대학원생이였고, 나가는 마당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하지만, 세 번의 퇴사를 경험해보니, 회사와 구성원 모두의 발전과 문화 개선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문화인지 알것도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평균적인 한국인에 비해 많은 이직을 해서 퇴사와 이직이 부정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라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좀 늦었지만, 퇴사 부검을 해보려고 합니다.참조: 넷플..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이직 - 무엇을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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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한국에서 노력하는 것만으로,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고민과는 별개로 행동을 하기로 했다."일단 지원을 했다. 많이 했다. 헤드헌터에게도 적극적으로 응대했다. 시기가 좋았는지 해외 기업의 리쿠르터들에게도 많은 연락이 왔다. 지역도 가리지 않았다."항상 면접을 보면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도 정리하고, 많이 배우는 것 같다.지원했던 회사 일부를 정리해보면,Amazon Robotics는 서류도 통과하지 못했고 (사실 내 연차에 비자까지 지원하면서 미국 채용을 하게 만들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긴 했다.)Woven by Toyota(토요타의 자율주행 자회사)는 ADAS/자율주행 분야로 면접 일정을 잡는 중 TO가 모두 날아가면 모든 진행이 정지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관세 전쟁 선포 직후...)Applied I..
간략한 면접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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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가벼운 면접 후기이다. 몇몇 회사는 자세하게 써보려고 하는데 언제 쓸지는 모르겠다. 마찬가지로 이직이나 취업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Applied Intuition Korea는 시뮬레이션 회사로 스타트업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크다. 스타트업 경험이 있으면서 자율주행 관련 support를 해야하는 Post-sales 포지션 제안을 받아서 면접을 봤다. 최종 면접까지 갔지만, 공식 업무 외로 인원이 부족해서 결국 영업 분야나 전략까지 다루어야 한다는 얘기를 마지막 면접에서 하셨다. 내 생각과는 역할이 달랐던거 같고 면접을 보신 분도 그렇게 생각한 것 같아서 결국 탈락했다. 기술과 너무 무관한 직무를 하기에는 아무런 경험이 없어서 붙어도 고사했을 것 같다. 근데 개인적으로 그런 직무를 ..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이직 - 어디로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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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어디로 가서 자율주행에 기여할 수 있을까" 분야는 정했으나, 자율주행은 여전히 광범위한 분야다. 지금까지는 석사 과정에서 항공과 차량, 전문연구요권 기간은 모바일 로봇의 경로 및 행동 계획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해왔다. 스타트업에서 넓은 실무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기술 문제를 해결하며 강점을 키웠으니, Technical Support Engineer 또는 Field Engineer로서의 문제 분석(?), 디버깅(?) 직무도 수행할 자신이 있었다.이전 회사에서 아쉬웠던 점은, 자체 하드웨어 제품이 없는 '솔루션'을 제공하다보니 하나의 제품을 중심으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성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경험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ODD가 명확하거나 제품 라인이 확실한 회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또한,..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이직 -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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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떠날때가 되었구나' 편안했던 공간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으니, 이제는 어디로 갈지 정해야 했다.몇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고려했다. 우선, 자율주행 분야에는 몸담고 싶었다. 석사 과정부터 실무까지 능력을 쌓은 분야이기도 하고 그만큼 성과를 낼 자신도 있었다. 무엇보다 시대는 명백히 자동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어릴 때 생각했던 것처럼 광의의 의미에서 로봇들이 인간의 노동을 하나둘씩 대체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사람은 존재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아직은 멀리있는 미래처럼 보이지만, 그런 비전에 한 걸음 다가가는 일이기에 자율주행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둘째로는 아직 기술적 난제가 남아있으면서도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진입하고 싶었다.이전에 언급한 것처럼 모..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이직 - 익숙함과 불편함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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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2025년은 2022년부터 시작한 전문연구요원에서 전역한 의미가 깊은 해다. 사실 꽤 지났다. 글 써놓고 안올리는 버릇을 좀 고쳐야하는데..신상에 큰 변화는 없지만 선택지를 제약하던 족쇄 하나가 풀린 기분이다. 요즘항상은 성장에 대해 다시 고민하고 있다.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내가 속한 조직의 성장까지도.어떻게 하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 어떤 산업이 가장 빠르게 커질까? 어디에 있어야, 무엇을 해야 앞으로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 지난 3년간 몸담았던 로보틱스 분야는 꽤 재밌었다. 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끊이지 않았고, 다양한 고객 요청 사양을 매번 다른 환경에서 적용하기 위해 개발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었다. 서비스 로봇을 하면서는 motion planning에서 만..
developer-yesming
자율주행 개발자의 메모장